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그 단어 'for Kakao'.
그 '카카오 게임하기'를 설계한 인물은 내부인물이 아닌, 외부인이었다. 그 주인공은 이토이랩 박종하 대표인 것. 당시 위메이드에 근무하던 박 대표는 '카카오'에서 게임하기를 제안 및 설계를 한 바 있다. 조선이 정도전에 의해 설계됐다면 지금의 카카오의 위상을 있게 한 주인공은 박종하 대표로 비유 가능하다.
박종하 대표는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1994년 PC통신 유니텔 시절에 온라인 바둑, 장기, 체스게임 개발을 시작,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그래텍에서 곰플레이어와 팝폴더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박종하 대표를 이야기한다면 위메이드 시절을 빼 놓을 수 없다. 여기에서 그 유명한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박 대표는 위메이드 재직 당시 카카오 게임하기 사업을 카카오에 제안, 설계해 전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을 SNS플랫폼 기반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지난 2012년 위메이드 재직 당시 박종하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모바일이 답이다"
정답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까. 박종하 대표는 지난 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뒤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이토이랩(eTOY lab)을 설립했다.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니 '장난감처럼 재미있는 게임들을 만드는 회사'라고 웃으며 답한다. 현재 신작 게임 외에도 모바일게임 방송 플랫폼으로 한국의 '트위치'를 꿈꾸고 있는 그를 만나 보았다.
임향미 / sunpriest@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